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라는 -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의 글을 전하며 다가오는 추운겨울 따스하게 맞으라며 사진작품을 청목회 사진동아리 카페에 올려놓은 정선호 사진작가의 작품사진을 오늘의 포토에 선정하였다.

정선호 사진작가는 영종도 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젊은 청년이다. 취미로 자전거타기와 등산을 좋아하고 청목회 사진동아리에서도 인기 많은 사진작가이다. 24살에는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하는 겁없는 도전정신이 충만한 혈기왕성한 사진작가로 우리 사진인들에게는 미래의 희망이다.

늘 몸가짐이 단정하고 사색을 즐기고 스마트한 정선호 사진작가에게 미래의 사진문화를 기대해도 될 이유가 많다. 더욱더 많은 작품활동을 통해 정선호 사진작가의 작품을 대내외적으로 접했으면 한다.

젊은 사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 옛날 연탄관련한 추억을 담았겠구나라는 생각에 앞서 연탄을 소재로 사진작품을 연출한 정선호 사진작가의 마음이 예쁘다.

서동식 기자  sds99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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