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도 감동을 전하는 명작들이 리마스터링 된 깨끗해진 영상으로 재개봉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줄리엣 비노쉬, 드니 라방 주연의 '퐁네프의 연인들이'이 오는 12월 4일 재개봉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2004년도에 개봉하여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었던 작품이다.

마녀의 저주로 인해 할머니가 된 소녀 '소피'가 저주를 풀기 위해 마법사 하울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담아내고 있다.

'레오 카락스 감독의 1991년 발표 된 대표작으로 어둠속에서 피어난 격정적이고 낭만적 사랑을 그린 명작이다.

파리 세느강의 아홉 번째 다리 퐁네프. 사랑을 잃고 거리를 방황하며 그림을 그리는 여자 ‘미셸’,
폐쇄된 퐁네프 다리 위에서 처음 만난 그녀가 삶의 전부인 남자 ‘알렉스’.
마치 내일이 없는 듯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사랑한다.

최근 최근 영화 '인더스텔라'로 흥행에 성공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메멘토'와 제인 캠피온 감독의 '피아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테스' 등도 최근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감동을 전해주는 명작들의 재개봉이 이어지고 있다.

퐁네프의 연인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오는 12월 4일 디지털로 리마스터링 된 깨끗한 영상으로 재개봉 되어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된다.

박병우 기자  i2da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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