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지속가능한 도시 위해 알기 쉬운 신재생에너지 특강 열어

- 오는 5일 오전 10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서 공무원과 주민대상 특강

- 에너지절감과 CO2배출 감소 위한 전력망의 혁신, 스마트그리드의 모든 것 알 수 있어

-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 인식하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앞장서는 계기될 것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대응이 이슈가 되는 작금에 탈원전·탈핵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공감대 조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서울의 한 자치구가 알기 쉬운 에너지 특강을 연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에 2시간에 걸쳐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노원구 소속 공무원들과 주민들을 상대로 ‘알기쉬운 에너지 특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전임강사인 박기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그리드’의 개요, 해외 스마트그리드의 전망, 국내 스마트그리드의 추진현황, 스마트그리드의 표준화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 스마트그리드 : 발전, 송배전, 전기사업자가 연결된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하여 공급자와 수요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

박교수는 특히 이날 강연에서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전력망의 혁신으로 다른 산업과 연계할 경우 파급효과가 큰 에너지 산업이라는 점에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보급과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할 전망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스마트그리드 세계시장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도입패턴 ▲스마트그리드의 시장비교 ▲세계의 스마트그리드 동향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등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는 대안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를 제대로 아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과 직원들이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 일자리경제과(☎02-2116-3497)

전연천 기자  gowori@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